"강력한 농협 자생력 키우겠다"
"강력한 농협 자생력 키우겠다"
  • 강진신문
  • 승인 2009.03.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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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흥채 성전농협 조합장

제13대 성전농협 조합장을 맡았던 한흥채(63)조합장이 단독후보 출마로 당선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4년간 성전농협을 이끌게 됐다.

한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조합원들이 성전농협을 자신의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조합 이용도를 높인 것이 성전농협을 안정적으로 만들었다"며 "조합원들은 위한 환원사업으로 농기계사업과 영농자재공급에 주력한 것이 다시 한번 성전농협을 위해 봉사할 수 기회를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조합장은 "농촌지역에 농협의 역할은 가공판매 부문에 주력해 농가편의를 도와야 하는데 지난 4년간 다소 미약했다"고 덧붙였다.

추진사업에 대해 한 조합장은 "앞으로 임기동안 성전농협이 경제난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들은 위한 육묘사업장 설치, RPC(미곡종합처리장)통합 등이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RPC 통합에 대해 한 조합장은 "소농가, 고령농가는 다른 농가에서 벼를 말리고 다시 팔기위해 농협으로 가져오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확한 현장에서 대형 포장용기인 톤백으로 벼를 담아 건조저장시설로 옮겨오면 경제적, 시간적 이익이 발생해 반드시 RPC통합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조합장은 성전면 송학마을 출신으로 성전초, 성전중,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성전면 주민자치위원장, 성전고 육성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 조합장은 부인 김옥초(63)여사와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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