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호 새마을운동 강진군지회장
원용호 새마을운동 강진군지회장
  • 김철
  • 승인 2003.03.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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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뛰는 실천운동에 초점"

27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강진군지회 이취임식에서 신임 원용호(66)회장이 취임했다.

앞으로 3년간 강진군지회를 이끌 원회장은 “현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행동하고 지속적인 실천운동이 뒤따르는 새마을운동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새마을운동 운영위원을 8년동안 맡았던 원회장은 “새마을 운동은 1970년대 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지금은 중국등 주변국가에서 교육을 받기위해 새마을연수원을 찾을정도로 나라를 대표하는 정신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회장은 “국가의 지원이 줄어든 상태에서 회원들의 노력으로 새마을운동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은 지역민들이 서로 협조해야 더 나은 환경의 강진을 만들수있다”고 호소했다.

새마을운동 강진지회의 활동에 대해 원회장은 “지난해 폐비닐수거와 재활용품수거, 꽃길조성사업등 지역 환경정화에 활동을 펼쳤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푸른강진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꽃길조성과 샛강살리기운동을 중점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1천여명의 회원들에 대해 원회장은 “수련대회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나가겠다”며 “면단위 남·녀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교육시간을 갖고 회원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기중 계획에 대해 원회장은 “문화와 예술을 지역에 접목시켜 보고싶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바램이고 숙원사업인 새마을 회관을 짓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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