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동령마을출신인 배 위원인 경복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 공공정책 및 행정학분야 석사과정을 마쳤다.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배 위원은 상공부 기업지도담당관실, 대통령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예산통으로 불릴 만큼 기획예산처 요직을 두루 거친 배 위원은 청와대, 행정자치부 등의 다른 부서 경험도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배 위원은 재경강진출신 공직자로 구성된 정석회 회장을 맡으면서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천출신 손용근(57) 전 대구고법원장이 신임 특허법원장으로 지난 9일 부임했다.
작천면 상남마을 출신인 손 법원장은 병영동초, 병영중을 거쳐 광주일고,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80년 대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손 법원장은 서울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서울행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 법원장은 지난 88년 미국 콜럼비아대 로스쿨에서 공부했고 지난 97년 연세대에서 '의료과오소송에 있어서 입증의 경감'이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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