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현 대한지적공사 강진지사장
지난 2일 대한지적공사 강진지사로 발령받은 신임 윤병현(53)지사장을 만났다.마량출신인 윤 지사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마량 고향을 떠났지만 부모님이 마량에서 생활하면서 매년 꾸준히 고향을 찾아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의 업무추진에 최대한 협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추진사업에 대해 윤 지사장은 "도에서 3년 계획으로 각 마을별 기준점을 설치하는 지적측량 고도화사업에 인력을 집중하게 된다"며 "위성항법 시스템(GPS)를 이용한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인들도 정확한 지적측량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지사장은 "올해 가장 큰 업무는 성전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대한 측량"이라며 "부족한 인원이 발생하면 곧바로 대체인력을 투입해 군의 사업이 조속하게 진행되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윤 지사장은 마량2구 출신으로 마량초등학교, 조대부중, 동신대 지적과를 졸업했고 지난 80년 완도지사에 첫 근무를 시작했다. 윤 지사장은 부인 배현선(48)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