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강진읍사무소 2층에서 새롭게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5대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영애(52)씨를 만났다.

신임 이회장은 "관내 9개 여성단체의 대표이자 여성 주민들의 대표자로 책임이 크다"며 "여성 권리의 대변인이자 불우이웃과 군민들을 위해 몸으로 뛰며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회장은 "관내의 여성봉사단체등은 강진의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며 "올해에도 20여개의 스포츠 행사가 계획돼 있어 차 봉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회장은 "9개의 봉사단체가 함께 봉사하다보니 무엇보다 단체간 화합과 우애가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단체들이 서로 자매처럼 지내왔으나 앞으로도 돈독한 우의를 위해 활발한 의사소통의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회장은 "2년전부터 해오는 이주민 여성 친정보내기 사업과 영랑축제 바자회, 스포츠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올 계획이다"며 "추가적으로 현재 여성단체 협의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다른 여성단체들도 협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회장은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