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이종배(61)조합장이 최근 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 6월 완도축협과 강진축협을 합병 출범해 새로이 조직을 정비하고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교육지원사업은 송아지거세 및 초음파진단, 송아지안정제, 녹색한우광역브랜드사업, 조사료생산을 위한 청보리사업 등으로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에 혜택이 가는 사업에 집중했다.

또 이 조합장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완도지점과 고금지소 마트에 축산물 판매장을 개점해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결과 합병이후 예수금이 2007년 대비 350억원이 증가한 599억원으로 나타났고 상호금융과 정책자금도 각각 169억원과 22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7년도 총사업목표량을 50%초과 달성해 3억2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조합원에 6%출자배당, 1.5% 이용고배당을 하는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축농가에 1억이상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폭등한 사료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위해 한시적 사료값을 인하해 판매한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