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2009 겨울방학 특강 어린이 수영교실이 높은 인기속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어린이 수영교실에는 관내 70명의 초등학생들이 강사의 구령에 따라 수영에 필요한 팔과 다리 동작을 하나씩 배웠다.
　
화,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 특강이 실시되고 있는 교실은 수영 시작하기전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서 발차기와 엎드려 발차기로 물에 적응하는 기초 발차기 수업으로 시작됐다. 한달동안 진행되는 수영교실은 학생들을 저, 중, 고학년 3개반으로 나누어 김재석씨등 3명의 수영강사가 1시간동안 강의를 실시했다.
　
학생들에게는 물속에서 코로 숨을 내뱉고 물 밖에서 숨을 쉬는 수중호흡법, 키판을 이용해 물에 뜨는 방법, 손동작, 팔돌리기등 물 적응훈련과정으로 수영기초 수업이 진행됐다.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수영 특강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고 수영을 배우고 싶은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 주기 위한 자리다"며 "이번 교실이 운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취미생활로 연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