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과 청소년들의 멋진 합창이 한자리에
가족 사랑과 청소년들의 멋진 합창이 한자리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9.01.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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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마음 예술제 신명난 잔치 선사

강진의 문화예술인 및 청소년들에게 가족공동체와 문화공간과 자기표현의 장을 제공하는 제10회 한마음 예술제가 강진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29일 강진민족문화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학생연합풍물패 '한맥' 이정화양등 10명의 단원들이 신명난 우리가락을 연주해 여는 마당을 장식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 전남생명과학고 박 욱군과 김훈민군이 듀엣으로 가수 민경훈의 '하루'를 불러 자신들의 숨겨진 가창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무대에는 작천면 배후남씨 가족과 강진읍 고영민씨 가족이 가족합창으로 출연해 화목한 가족애를 느끼며 가족간 행복을 생각하는 시간도 만들어 주었다.

또한 한마음 예술제에는 동초등학교 함재희양등 2명이 흥겨운 음악에 흔드는 귀여운 댄스와 성요셉여고 힙합그룹 덕다운의 끼가 넘치는 정열적인 춤 솜씨가 무대 위에 펼쳐졌다.

이날 어른세대와 청소년 세대가 하나가 된 한마음 예술제에는 강진고 중장비 그룹사운드의 폭발적인 인기를 더한 노래와 신명난 연주아래 다함께 박수를치며 대미의 무대가 장식됐다.

강진민족문화발전협의회 채일손 대표는 "한마음예술제는 청소년이 직접 준비하고 성인문화와 청소년 문화의 차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함께하는 자리이다"며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심에 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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