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재범)가 지난 1년동안 마량면 일대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실시하는 등 국위선양에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년동안 태극기 1천여개를 구입해 마량마을 12개 마을과 상가에 배부하고 3·1절과 현충일등과 같은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운동에 동참할 것을 홍보하고 다니면서 태극기 사랑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7월에는 면민들에게 힘써달라는 의미로 면사무소와 지구대,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 50만원 상당의 과일과 떡을 나누었고 2005년부터 지역인재육성장학금 모금 운동에 참여해 총 70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의 지역사회 봉사도 해오고 있다. 한편 수여식은 31일 마량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이재범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앞으로도 태극기달기 운동과 마량미항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