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나누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지도자 10명은 1t트럭 두 대를 이용해 직접 연탄공장을 찾아 연탄을 구입하고 독거노인, 장애우 5가정에 1천장의 연탄에 나섰다.
2개조로 나뉜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들은 강진읍, 군동, 옴천등 3개 지역에서 가정환경이 어려운 채 홀로 생활하고 있는 군동면 방계순(82)씨등 5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각각 200장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또 각 가정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단속도 잊지 않는등 내 가족을 보살피는 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들이 1년동안 식비, 경비등을 아껴 마련한 1백10만원으로 준비됐다.
강진군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고추장, 떡국나눔등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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