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새해 맞이하세요
따뜻한 새해 맞이하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9.01.0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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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로타리클럽, 금강산식당, 작천자율방범대, 군청 산림녹지팀 등 온정 펼쳐
▲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읍 금강산 식당에서 자비원생 80명을 초청해 음식을 제공했다.

▲ 작천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성금으로 구입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 군청 산림녹지팀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나눠주고 있다.
동절기를 어렵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세밑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이창복)은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해진 성금은 지난해 6월 강진로타리클럽 이·취임식에 화환대신 정성을 받았고, 회원들이 가진것을 서로 나눠 성금을 준비했다.

전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은 군동면 강진노인복지센터에 유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50만원이 전달됐다. 또 강진시각장애인협회에 1백40만원상당의 조끼 120벌이 전달되었다.

또한 성요셉여고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강진로타리클럽 인터렉트 정주희 회장등 회원10명은 강진노인복지센터에서 청소등 봉사를 가졌다.
 
또 강진읍에 위치한 금강산식당(대표 황순심)에서는 지난 26일 연말을 맞이하여 올해도 강진자비원 원생 80명을 식당으로 초대해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년째 부모와 자녀로 만남을 갖고 정을 이어오고 있는 금강상식당 황순심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백반과 햄등 밑반찬, 과일, 떡을 준비해 입맛을 맞추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행사 후 돌아가는 원생들에게는 귤 5박스를 선물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3일 경기침체로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작천자율방범대(대장 김정룡) 대원 30여명이 뜻을 모아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대원들은 이웃에게 사랑이라는 좀도리 운동을 펼쳐 자신들이 가진 쌀을 거출해 모은 560㎏의 백미를 20㎏들이로 나누어 28개 마을 노인당과 독거노인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5일부터 보름간 군청 산림녹지팀 직원들은 20여가구 불우이웃을 찾았다. 이들이 불우이웃을 찾은 이유는 추운 겨울철을 이겨내도록 땔감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칠량면 명주리 초당산업 산에서 폐목으로 남아있는 나무들을 모아 직원들이 땔감으로 쉽게 사용하도록 60㎝크기로 절단했다.

각 불우이웃들에게는 각각 1톤차량 한대분씩 직원들이 배달서 나서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김정룡 자율방범대장은 "지역에는 가정 형편이 어렵고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홀로 외로이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이 많다"며"이러한 이웃들을 내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돌아보고 작지만 내가 가진것을 조금이나마 나누는 미덕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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