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지난 97년 자율방범대 여성연합대장을 맡으면서 대구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봉사활동에 나선다.
이 회장은 등교시간 학교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7년간 솔선수범해 나섰고 지난 2004년부터 강진읍으로 이사와 강진중앙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지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이 회장은 노인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발맛사지 관리를 시작했다.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에서 근무를 했던 이 회장은 매월 2~3회씩 주말을 이용해 요양시설에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면서 발맛사지, 목욕봉사 등으로 노인들을 도왔다.
이 회장의 봉사활동의 원천은 가족사랑이다. 지체장애와 청각장애를 겪었던 부모와 남동생이 청각장애를 앓으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우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 이 회장 자신도 지체장애 6급의 불편한 몸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도우면서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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