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횟감 사용 해산물 고유의 맛 볼 수 있는 곳
싱싱한 횟감 사용 해산물 고유의 맛 볼 수 있는 곳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8.11.1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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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마량면 궁전횟집
마량면 초입에 위치한 궁전횟집을 들어서면 TV화면에서 마량지역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드는 미항, 가막섬등 15곳의 전경들이 영상에 담겨 음악과 함께 관광지로 안내한다.

10년전 강진만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에 문을 연 김덕수(43), 김성신(42)씨 부부는 손님을 위한 자연산 활어와 양식 활어를 준비하고 있다.

상을 마주하고 앉으면 부인 김씨가 남도아카데미를 다니며 배운 음식들에 창의성을 곁들여 요리한 맛돋음 음식과 웰빙 반찬을 내온다.

상위의 맛돋음 음식은 노란색 치자물을 곱게 들이고 유자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낸 연근, 자연산 굴, 소라등 11가지정도가 매일 다르게 준비돼 보기만 해도 맛있다.

반찬은 궁전횟집만의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 굴무침, 김치등 10여가지가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든다. 

궁전횟집에는 감성돔 철을 맞아 주인 김씨가 매일 강진만에서 낚시로 잡아 올린 자연산 회가 입맛을 돋워준다. 주문과 동시에 준비되는 감성돔 회는 레몬등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한 맛과 달짝지근한 맛이 입안에 사르르 녹는다.

주인 김씨가 감성돔을 직접 잡아 저렴한 가격인 5만원에 먹을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감성돔 회 25㎝이상 6~7마리 한접시는 4~5인이 먹기에 충분하다. 감성돔 회를 먹고 나면 회를 뜨고 난 뼈등으로 끓인 매운탕과 지리로 주문도 가능하다. 지리는 무, 미역등을 넣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매운탕은 토속된장을 풀어 간을 맞추어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한 깊은 맛이 베어난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한 붕장어 주물럭이 준비돼 있다.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붕장어 주물럭을 익혀 상추에 고추, 마늘을 넣어 한입 싸 먹으면 맛이 감탄을 하게 한다. 

또한 궁전횟집의 스페셜 메뉴는 전복탕수육. 활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좋게 음식인 전복탕수육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 야채를 곁들여 부드러운 맛으로 즐겨볼 수 있다. 500~600g 정도의 전복 한접시는 5만원.  

김씨는 "모든 요리는 천연 맛을 강조해 음식의 고유한 맛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며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먹어 볼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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