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 신마항 개발 본격 추진
마량 신마항 개발 본격 추진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1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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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규모, 2010년 착공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까지 완료했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건설이 지연되어 왔던 마량면 신마항 건설이 재개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98년 마량 신마 연안항으로 지정돼 2001년 항망 기본계획 수립고시를 거쳐 2003년 실시설계까지 완료했으나 지난해 예산에 공사비 445억원이 반영되지 못해 건설공사가 추진되지 못했다. 마량 신마항 개발에 499억 예산이 소요되던 기본계획을 400백억원 규모로 축소해 2010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량면 마량리 신마마을 85만9천㎡(25만9천여평)의 면적에 들어서게 될 신마 연안항은 화물부두 110m에 관리부두 70m의 접안 시설과 방파제와 방파호안 등 외곽시설 335m, 진입도로 225m 등 3천톤급 화물선 1선석이 접안할 수 있는 능력의 항만시설을 갖춘 연안항으로 건설된다.

또 이번에 건설될 신마항은 연간 100천여 톤이 넘는 물동량을 취급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신마항이 건설될 경우 기존의 제주·완도 노선보다 50분정도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화물선 이용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돼 서남권 해양물류기지로 급부상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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