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주소 둡시다"
"강진에 주소 둡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08.1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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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갖기 운동 본격 추진
지역에 거주하는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주소이전을 권장하는 강진 주소갖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군청, 강진군의회, 자치참여연대, 강진지역발전협의회, 강진번영회의 합동으로 관내 기관을 방문해 주소지 이전에 참여하도록 힘을 쏟고 있다.

방문단에는 군청 김상수 조직관리팀장, 김영수 군의원, 자치참여연대 김민균 대표와 황승도 사무국장, 지역발전협의회 김재정회장, 번영회 김정권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단은 기관단체를 방문해 매년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현실을 설명하고 임직원들이 주소를 이전할 때 각종 장려금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군은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참여할 경우 차량이전시에는 6만2천원, 차량을 이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2만5천200원의 장려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신생아 양육지원금, 신생아 건강보험 등을 지원하고 귀농자를 위해 기반사업비(3천만원)지원, 외국인2세자녀 양육지원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직장을 관내에 두고 있으면서 주소 및 거주지를 관외지역에 두고 있는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도 타지역에 주소를 갖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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