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 이연희, 신전 오민영 씨 사법고시 2차 합격
도암 이연희, 신전 오민영 씨 사법고시 2차 합격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10.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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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민영 씨
▲ 이연희 씨
도암면 항촌리 출신 이연희(여·27)씨와 신전면 출신의 오민영(24)씨가 제 50회 사법고시 2차에 나란히 합격했다.

도암초등학교와 도암중학교를 거쳐 지난 2000년 성요셉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씨는 전남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5년 전부터 사법고시를 준비해온 이씨는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2차에서 아쉽게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이씨는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고시를 준비해 2차까지 합격의 영광을 일궈냈다. 이씨는 현재 서울에서 11월에 있을 면접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도암면 항촌리 이형언(66)씨와 이금례(61)씨 사이의 1남 6녀 중 5녀이다.

신전면에서 출생해 신전남초등학교에 다니다 지난 1997년 강진읍 서성리로 이사와 중앙초등학교와 강진중학교를 졸업한 오씨는 이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해 법관의 꿈을 키워왔다.

지난해부터 고시준비를 해온 오씨는 사법고시를 올해 처음으로 응시해 1차에 이어 2차까지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씨는 현재 서울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강진읍 서성리 오병옥(52·강진읍 서성리), 김병순(49)씨 사이의 3남 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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