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복·김미연씨 부부 열린부부화합상
김동복·김미연씨 부부 열린부부화합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8.10.3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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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국제미술협회 72개 시군 추천받아 심사
▲ 김동복씨 부부가 열린부부화합상 기념패를 잡고 있다.
강진읍 남성리 김동복(67), 김미연(60)씨 부부가 동아국제미술협회로부터 열린부부화합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 부부는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부부간의 금슬이 주변에 모범이 되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상은 동아국제미술협회가 전국 72개 시·군에 거주하는 금슬이 좋은 부부를 추천받아 각 지역의 주민, 단체등에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선정했다.

지난 1967년 결혼한 김씨는 "우리 부부의 결혼 생활 41년은 희노애락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부부화합상은 그 어떤것보다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살아온 시간들에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남은 여생을 사회에 봉사하며 고향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내의 내조가 있었기에 20년 동안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3명의 친형제와 4명의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다"며 "어려운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가족을 돌보는 일들에 헌신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강진읍 오일시장 입구에 위치한 부산 미곡·사료상회를 30년째 운영하고 있다. 아내 김미연씨는 3년전부터 남묵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07년 한국서화예술대전특선, 한국서화작가협회 동양화분과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씨는 1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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