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마을 그린투어리즘 메카된다
부춘마을 그린투어리즘 메카된다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10.3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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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각종행사 유치 집중 육성키로
▲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단지 부녀회 회원들이 강진읍과 지난 30일 부춘마을 교류체험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참다래 재배지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30일 강진읍(읍장 천성오)과 서울시 양천구 목동14단지 아파트단지 부녀회(부녀회장 채옥자)가 도·농간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강진읍 춘전리 부춘마을 도·농 교류체험관에서 열린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강진읍 천성오 읍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여명과 서울시 목동14단지 부녀회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농 교류를 약속하는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고 우의를 다졌다.

또 목동부녀회 회원들은 부춘마을에서 1박을 하면서 부춘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직판행사와 함께 양다래 수확 등의 농사체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준공돼 이번에 자매결연 조인식이 열린 부춘마을 도·농 교류체험관은 이번 자매결연 조인식에 이어 다음달 5일에 열릴 부산시 망미1동 부녀회와의 자매결연 조인식의 장소로 활용되는등 앞으로 강진읍이 주최하는 모든 그린투어리즘 행사의 주요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2억여원을 지원받아 학교 MT 장소나 동계훈련 숙박장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들어 그린투어리즘이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읍내권에서는 그린투어리즘을 유치할 만한 장소가 많지 않았다"며 "부춘마을에 그린투어리즘에 적합한 시설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그린투어리즘과 도·농 교류 체험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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