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타운BTL사업 토목공사업체 부도
문화복지타운BTL사업 토목공사업체 부도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10.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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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파기공사 20여일 중단... 남양건설, 하도급 업체 재선정중
▲ 토목공사업체가 부도난 문화복지타운 건설현장이 공사가 중단돼 있다.
지난 2월부터 공사 착수에 들어갔던 문화복지타운BTL 사업이 토목공사를 맡던 전문건설업체가 부도처리 되면서 20여일동안 공사가 중단돼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남양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토목전문건설업체인 국림건설이 자체적인 재정상태 악화로 최종적으로 부도처리가 되면서 터파기 작업이 사실상 20여일 정도  중단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청업체가 부도처리됨에 따라 남양건설은 곧바로 현장설명회를 갖고 지난 22일 공개입찰을 통해 4개 업체를 선발해 최종 입찰결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또 남양건설 측은 입찰이 결정되면 11월 터파기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문화복지타운BTL 사업이 특별한 사안이 없이는 계약서상의 기재된 공사비와 준공일이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하청업체 부도가 문화복지타운 준공일자나 공사비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양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부도처리가 된 전문건설업체는 연간 300억의 매출을 올리던 회사였지만 갑작스런 부도에 회사에서도 당황스러웠다"며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에 입찰을 마치고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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