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할 때 낙상조심
등산할 때 낙상조심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10.1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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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서 떨어져 헬기 출동하기도
최근 등산을 즐기던 중 부상을 당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2시 10분께 도암면 덕룡산 입구 부근에서 등산객 한모(61·경북 창원)씨가 하산을 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3m 높이의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한씨는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일 오후 1시 20분께 월출산 바람재에서 천황봉 인근 등산로에서 하산을 하던 정모(29·부산시 동래구)씨가 발을 헛딛어 오른쪽 발목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사고로 신고를 받은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거동이 불편한 정씨를 구조해 영암 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소방관계자는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을 하다가 방심하면 목숨도 잃을 수도 있다"며 "등반을 할 때에는 사전 건강 체크를 잘하고 절대 방심은 하지말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면서 산행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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