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과 가우도' 출판기념회
'다산과 가우도' 출판기념회
  • 강진신문
  • 승인 2008.10.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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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식 소장 43년 동안 자료수집 햇볕

강진문사고전 연구소 양광식 소장이 저술한 ‘다산과 가우도’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일 강진읍 남성리에서 지역 문인, 다산학당배움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가진 '다산과 가우도'라는 책은 도암면, 신전면, 대구면, 가우도에 관한 내용을 부제로 담았다.

출판 도서에는 1802년 강진으로 유배온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가우도를 직접 찾아 가장 밑바닥에서 살아온 민중들의 이야기와 어부들의 실상을 보고 실학을 집대성한 내용들이 담겨졌다.

도서는 양소장이 지난 1965년부터 43년동안 강진, 나주, 보성까지 바다와 관련된 15개 지역의 향토사 연구가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조사하고 집필했다.

이날 출판회에서 양광식 소장은 참석자들에게 다산선생의 제자이면서 다산의 저술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이학래 집안에 대해 강의했다.

양소장은 "어렵게 살아온 조상들이 일구어 남겨둔 땅에서 살아가는 후손들이 고마움을 깨닫고 보람을 느끼며 살게 하는 길잡이가 되게 하려고 책을 펴냈다"며"한권의 책이지만 강진의 지적 재산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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