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천동주민자치위원들 자매결연지 도암 방문
서울 은천동주민자치위원들 자매결연지 도암 방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8.10.1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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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케며 농사체험... 1천300여만원 농산물 구입
▲ 자매결연지인 도암을 찾은 서울 은천동주민자치위원들이 자신들이 직접 캔 고구마를 시식 했다.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친환경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농촌체험행사가 높은 관심속에 열렸다.

도암면은 지난 14일 5년 전 자매결연을 갖고 교류를 갖고 있는 서울 관악구 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40명을 초청해 농산물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2일간의 일정으로 도암을 방문한 은천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도암 지석마을 윤영추씨 1,500㎡ 밭에서 고구마 캐기 작업에 나섰다.

트랙터를 이용해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고 고구마 수확에 나선 위원들은 뜨거운 가을 햇볕아래 땀을 흘리며 농촌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 고구마 선별작업을 체험하며 소비자가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별 할 수 있는 식별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위원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쪄서 시식하고 도암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고구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체험 후 도암RPC를 방문한 위원들은 현대화된 자동시설에서 벼가 쌀로 도정되는 과정들을 견학했다.

은천동 강석우 동장은 "농촌 체험은 농민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믿고 구입하는 신뢰를 주는 시간이 되었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 결연지 농산물을 구입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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