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전 묵창선 화백의 문하생 모임인 남묵회(회장 정준오)가 오는 11일까지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회 남묵회 회원전을 갖는다.

화동회원 10명이 참여한 제2회 남묵회 회원전은 한국화 중 산수화, 풍속화등 72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남묵회는 2006년 섬김과 나눔의 문화 교실에서 노전 묵창선 화백으로부터 한국화 강습을 받고 대회에 출품해 상을 수상한 작품을 모아 이번 회원전을 마련했다.

남묵회는 이번 전시회를 불우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했다. 전시회에는 각 장르마다 수묵화와 채색화가 골고루 선보이며 노전 묵창선 화백의 산수화 작품도 전시된다.

노전화백의 사사로 실력을 쌓은 남묵회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7 예술대전에서 회장인 정준오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회원 윤수정씨는 동아국제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회원 유호석씨는 동아예술대전 특선을 2회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