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용품 인기... 그늘막 텐트 1만3천원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관내 각 마트와 상점들이 물놀이기구 등 바캉스용품 코너를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관내 대형 마트들은 오는 14일경부터 본격적으로 바캉스용품 기획코너를 설치하고 30여품목에 대해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캠핑용품 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그늘막 텐트는 1만 3천원으로 2~3년 전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고급돗자리와 중국산 왕골 돗자리 등은 4천원~8천원의 다양한 가격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 휴대용 가스렌즈는 1만3천원~1만9천원, 아이스박스는 크기에 따라 2만1천원~6만8천원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물놀이 용품의 경우 수경 5종 세트는 3천원~2만원, 수중조끼 3만5천원~4만원등의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과 이밖에 햇빛을 가려주는 모자는 4천원~9천원대, 기름방지용 휴대용 화로셋트는 4만9천500원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관내 팬시점에서도 오는 20일경부터 다양한 물놀이용품이 진열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읍 남성리 오렌지 문구의 경우 물놀이용 튜브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5천원~2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고 공기주입형 보트와 이동식 튜브형 풀장은 각각 1만원 ~3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영복은 여아용 1만원~3만원, 남아용 1만원~2만원, 물놀이공 등과 같은 장난감등은 1천원~3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점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가 불황에 접어들면서 대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물놀이용품 위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이달 말과 다음달 초부터 바캉스용품 판매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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