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래 경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이종래 경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07.1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 대신 받은 상"
지난 1일 모범 공무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진경찰서 경비작전계에 근무하는 이종래(52)경위. 이 경위는 현재까지 정보보안과 경비작전계장으로 근무를 해오면서 각종 집회경비와 치안 질서유지에 힘써 왔다.

이경위는 "30여년동안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해오면서 처음으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게돼 보람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범공무원상은 항상 묵묵하게 지역 치안에 힘써 온 수많은 동료경찰들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경위는 "경찰생활을 하면서 지난 2003년 도암파출소장으로 근무당시 덕룡산에서 조난당한 주민 3명을 구조하기 위해 2시간동안 수색해 찾아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내 작은 힘이라도 보태 3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근무관에 대해 이경위는 "남에게 기대하지 말고 내가 먼저 솔선수범을 하자이다"며 "출근해서 화장실 청소, 더러운 표지판 닦기등 작은 일부터 내가 먼저 하면 직원들끼리 얼굴 붉힐 일도 없어 근무환경이 훨씬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위는 부인 박연심(52)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