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김봉희 원장 부부 평등부부상 수상
김영배·김봉희 원장 부부 평등부부상 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8.07.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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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경하며 칭찬하니 가정이 행복"

13회 여성주간을 맞아 강진읍 새중앙의원 전 원장 김영배(77), 김봉희(76)씨 부부가 제6회 전라남도 평등부부상을 수상했다.

김원장 부부는 지난 1956년 결혼해 52년 동안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칭찬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왔다.

또 김원장 부부는 부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하는 취미를 즐기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봉사, 의료봉사등에도 헌신해 왔다.

남편의 내조에 김봉희 여사는 작사·작곡한 30편의 노래를 가지고 지역에서 4번의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또 부인의 내조 덕분에 김원장은 부모님, 형제, 자녀등 17명의 대식구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다.

김원장은 지난 1963년 강진읍 남성리에 중앙병원을 개원해 40년간 개인 병원을 운영했다.

삶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김원장은 "부부란 남자 여자의 개념보다는 동료이자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자존심을 꺾는 말은 하지 말고 싫어하는 말을 피하면 자연스럽게 화목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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