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료용 적재기 지원과 함께 청보리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군이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조사료용 적재기는 50대로 총 6천만원 어치다. 적재기는 초식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조사료용 적재기를 지원 받으려는 농가는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으로 신청하면  군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생산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청보리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의 재배면적 230ha를 금년에는 500ha, 오는 2009년에는 800ha이상으로 확대 재배하여 사료 값 상승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