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지역책임제, 검문 강화, 집중순찰
직원 지역책임제, 검문 강화, 집중순찰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07.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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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좀도둑 대응책 수립
최근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좀도둑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최근 2~3달새 관내에 크고 작은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좀도둑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절도사건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잡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범행현장에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드물어 강력범죄와 함께 초동수사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에따라 강진경찰은 차량을 이용해 달아나는 도둑들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사업비 2억 8천여만원을 들여 자동차번호 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CCTV를 포함 총 27대의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빈집사전신고 및 현금·귀중품 경찰관서 보관제를 실시해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밖에 검문·검색을 강화해 관외로 빠져나가는 도둑들의 도주로를 막고 이장순회 간담회와 지역치안제도를 통해 꾸준하게 좀도둑 예방 홍보를 하기로 했다. 특히 직원별로 각 지역 책임제를 두어 사건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지고 범인을 색출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경기가 계속 되면서 좀도둑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좀도둑 관련 범죄에 대해 적극적인 방범활동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예방·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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