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대 여성을 멋쟁이로
40~60대 여성을 멋쟁이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8.06.1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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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자랑]-강진읍 남성리 '넝쿨'

중·장년 여성들의 옷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넝쿨에는 여성복 일반의류와 보세의류 두가지 패션이 연출 가능한 곳이다.

강진읍 남성리 단위농협 앞에 위치한 넝쿨 매장은 주인 장영란(50)씨가 40~60대의 여성들을 멋쟁이로 바꾸어 주기에 충분한 다양한 의류들을 구비해 놓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선 매장안 10여개의 마네킹에는 장씨가 일주일에 한번 서울 지역에서 구입해 온 수도권 지역 유행 스타일이 진열 되어 시선을 멈추게 한다.

또 매장안에 진열된 반짝이는 보석이 장식된 블라우스, 은은한 꽃무늬가 수놓아진 자켓, 키가 커보이는 새로 줄무늬 정장 등 여성들의 개성에 살려 준비된 각양 각색의 의류들은 멋을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이곳의 옷들은 도시 의류매장의 패션을 꼼꼼히 살펴본 장씨가 고객들의 스타일에 맞추어 연출해 놓은 것들이다.

장씨는 매장안에 진열된 바지, 남방, 쟈켓등을 비싸지 않는 가격대로 준비해 고객이 원하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만족도를 높여 준다.

여름철 여성들이 민소매 원피스등에 코디가 가능한 볼레로는 3만원대면 멋을 내기에 충분하다. 또 여성의 미적 감각을 더해 놓은 마, 면, 아사 제품의 콤비, 청바지, 캐주얼 의류등 다양한 패션은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이곳 넝쿨 매장에는 중·장년 여성들이 옷 사이즈가 없어 다른 곳을 찾지 않아도 되는 55~99까지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다.

남보다 체격이 커 옷이 맞지 않은 고객들은 장씨가 특별히 100사이즈 주문을 받아 바지, 티, 자켓등을 공급하고 한번 더 만족도를 높인다.

넝쿨 매장에는 멋쟁이의 필수조건인 신발들도 구비되어 있다. 오랜 시간 걸어도 발이 편한 기능을 갖춘 수제화는 고객들의 필요한 사이즈 주문에 맞춰 판매된다.

또 넝쿨에는 일년내내 이월상품 특가전이 매장 한켠에 마련돼 고객들의 부담도 줄여준다.

일반 제품과 똑같은 사계절 코디에 안성맞춤인 치마, 바지, 쟈켓들은 고객들에게 원가에 판매된다. 

주인 장씨는 "우리집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편안하게 옷을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손님들이 제시하는 스타일에 맞추어 준비한 의류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기에 충분 할것이다"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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