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 제8대 문화원장 당선자
김규식 제8대 문화원장 당선자
  • 김철 기자
  • 승인 2008.05.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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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지난 16일 실시된 제8대 강진문화원장 선거에서 56%지지율로 당선된 김규식(56) 강진문협 사무국장을 만났다.

김 당선자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 모든 회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변화를 선택한 회원들에게 내실있는 문화원의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문화원의 활동에 대해 김 당선자는 "문화원이 직접 나서서 행사를 진행하려면 일년에 2~3개의 행사를 치르기도 바쁘다"며 "일년에 5~7개 행사가 가능하도록 문화원의 직접적인 행사 진행보다는 각종 동아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문화원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문화원의 활동이 특정 연령층에 편중되어서는 않된다"며 "진행중인 노인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장년층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당선자는 "시인과 화가등 100여명의 젊은 그룹들이 문화원의 회원에서 빠져있다"며 "문화원은 문화예술인의 사랑방과 같은 곳으로 만들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예총 강진군지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강경애(50)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 당선자는 "문화원장이라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문화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4년간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토론, 공청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행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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