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장관 표창 강진서초 염시일 교감
스승의날 장관 표창 강진서초 염시일 교감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05.16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인재양성에 더욱 정진할 터"

제 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강진서초등학교 염시일(52)교감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78년 칠량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교단을 지키고 있는 염교감은 "방과후 학습과 특기적성교육 등으로 바쁜 업무 속에서도 한결같이 열심히 해준 동료교사들의 대신해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눈 팔지 말고 더욱 인재양성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순천고등학교와 광주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염교감은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서도 남을 먼저 배려할 수 있는 바른 인간성을 가진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특히 가정, 사회, 학교의 노력이 한데 모여야 온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 완도 등지에서 교직생활을 해온 염교감은 "본고향은 순천이지만 강진에서 20여년이 넘게 교직생활을 하다보니 마치 고향처럼 편안해 다른 지역으로 간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정년동안 강진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교감은 부인 윤경숙(49)씨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이밖에 염교감 외에도 성요셉여자고등학교 백연옥씨, 병영정보과학고의 김옥근씨, 강진여자중학교 조웅기씨등 관내 7개학교 7명의 교사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