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범절 가르치는 향교문화 강화"
"예의범절 가르치는 향교문화 강화"
  • 강진신문
  • 승인 2008.05.1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기봉 제47대 강진향교 전교
제47대 강진향교 전교로 윤기봉(71) 전 읍장이 선출돼 지난 14일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윤 당선자는 "강진향교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을 모시고 공부하면서 훌륭한 선생님들의 뜻을 기리는 곳 "이라며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옛 선현들의 예의범절 등의 가르침을 알리는 강진향교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당선자는 "향교는 학생들의 예절·한자교육과 함께 유림이 되고자하는 주민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초급기관"이라며 "매년 실시해온 청소년 예절교실과 한자교육을 확대하고 향교에서 장의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에게 별도의 교육과정을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당선자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행동에 대한 예절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각 사회단체별로 접수를 받아 자체 선임한 강사를 통해 교육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교활동에 대해 윤당선자는 "관내 원사등을 소개하는 소형책자를 만들어 청소년들과 유림들에게 배포할 생각"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림들에게는 자신을 더욱 소양할 수 있는 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당선자는 30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99년 강진읍장으로 정년퇴임했다. 윤당선자는 지난 2003년부터 유도회 강진군지부 부회장을 역임했다. 윤당선자는 부인 김충임(69)여사와 1남5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