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홍 참전유공자회장 보훈처장 표창
최대홍 참전유공자회장 보훈처장 표창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05.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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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 중앙회 총회에서 (사)6.25참전유공자강진지회 최대홍(78)회장이 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회장은 "지난해 7월에 참전유공자들의 복지를 위해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인 것 같다"며 "참전유공자 복지에 힘쓰는 다른 회원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사회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회장은 "6.25참전유공자 강진지회는 지난 2001년에 최우수지회로 뽑히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지회이다"며 "이번 표창도 마찬가지이지만 지회 388명의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유공자 승격에 대해 최회장은 "솔직히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6.25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국가적 대우가 미약했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오는 9월 6.25참전유공자들이 국가유공자로 정식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보험혜택을 더 받을 수 있어 회원들의 복지수준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부인 박정애(65) 여사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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