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단거리부분 신기록 달성할 터"
"전국체전 단거리부분 신기록 달성할 터"
  • 김철 기자
  • 승인 2008.05.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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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사이클 2관왕 이명현 선수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나주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시·도대항사이클대회에서 강진군청 사이클팀 이명현(25)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선수는 남자일반부 1㎞ 독주와 남자일반부 경륜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나타냈다.

이선수는 "해외대회를 마치고 첫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너무나 기쁘다"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최고의 단거리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독주 1위를 차지한 이선수는 "단거리 국가대표로 올림픽을 대비해 세계랭킹성적을 올리기 위해 해외대회를 참여했지만 올림픽출전이 불가능해졌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과 서울 기록경기등에 신기록을 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의 사이클환경에 대해 이선수는 "강진지역은 따뜻한 기온으로 훈련하기에 좋고 선수들을 위한 시설들이 잘 갖춰진 최고의 적지"라며 "단거리 선수들을 위한 벨로드롬 경기장을 갖추면 전국을 대표하는 사이클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출신인 이선수는 사이클을 위해 성전중, 나주 금성고, 성화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3년 강진군청 사이클팀에 입단했다.

병역을 마친 지난해 6월 강진군청팀으로 복귀한 이선수는 전국체전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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