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제89주년 3·1절이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쳤다.

지난달 28일부터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재범)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량항에 모였다.

회원들은 마량미항 주차장부터 수협 위판장까지 상가를 돌면서 태극기 달기에 나섰다.

행사에 앞서 마량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100개의 태극기를 30만원으로 구입해 직접 상가등을 찾아 태극기를 달아주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회원들은 매년 국경일 상가들의 태극기 달기운동 참여를 당부하면서 태극기를 각각 기증했다.

마량면사무소에서는 전 면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및 마을이장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특히 이번행사는 연휴를 맞아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상가들의 태극기달기 운동은 3·1절의 뜻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