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광벼 모내기 앞당긴다
운광벼 모내기 앞당긴다
  • 김철 기자
  • 승인 2008.03.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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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출하 햅쌀시장 선점키로

관내 운광벼 재배 농업인들이 모내기를 한달여 앞당겨 조기에 햅쌀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지난 4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관내 운광벼 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햅쌀시장 선점을 위한 벼 조기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쌀 문제 해결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과 함께 유통체계의 다변화로 시장 접근성을 노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모내기 앞당기기 일환으로 관내에서는 운광벼를 한달여 모내기를 앞당겨 조기 재배해 햅쌀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운광벼는 조생종으로 모내기 시기를 앞당길 경우 중부지방보다 앞서 햅쌀을 생산이 가능해 유통시장을 점유할수 있다는 계획에서 추진된 것이다.

군농업기술센터 임형국차장은 "조생종 벼는 줄무늬 잎마름병 확산, 조류 피해 등에 생산자가 대처만 잘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조생종 벼는 태풍이나 벼멸구 등 재해로부터 위험을 분산 할 수 있고 노동력 분산, 농기계 이용률 향상, 햅쌀 판매로 조기 현금수입가능 등의 잇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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