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마량항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마량 영일수산 최영일(45)대표가 선출됐다.

최위원장은 "마량항 토요음악회가 다음달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량항에서 개최가 확정됐다"며 "광주를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음악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음악회 예산이 다소 늘어났지만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인기연예인의 출연은 불가능하다"며 "기획사와 손발을 맞춰 테마를 갖춘 음악회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량면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최위원장은 "마량항토요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매주 토요일에는 마량항을 찾으면 볼거리와 싱싱한 먹거리가 있다는 것을 최대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