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일 함께 연구합시다"
"물속일 함께 연구합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08.0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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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박물관 - 국립해양박물관 협력협정 체결
수중유물 정보교환·전통문화행사 공동 개최키로
▲ 강진청자박물관 윤순학 관장(왼쪽)과 국립해양박물관 성낙준 관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진청자박물관이 국립해양박물관과 도자기와 수중유물의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연구활동에 나서게 된다.

지난 26일 목포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강진청자박물관과 국립해양박물관과 상호협력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성낙준 관장과 강진청자박물관 윤순학 관장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학술 및 연구활동의 공동개최를 통해 양기관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상호협력협정서를 통해 각종 교육, 전시, 연수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고 도자기 및 수중유물 정보를 상호교환 및 연구시설물을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또 전통문화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교육, 학술 및 직무관련직원과 전문가를 상호교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올해 8월9일부터 열리는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최근 태안에서 발굴된 강진청자를 비롯한 해저유물을 이동박물관 형태로 청자박물관에 특별전시하기로 했다.

또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중 목포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도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해 청자박물관에서 물레, 가마장소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강진청자박물관 윤순학 관장은 "이번 협력서체결로 양기관은 전통문화유산, 도자기연구, 수중유물까지 공동연구를 하게된다"며 "특히 태안에서 발견된 강진청자를 비롯한 해양유물을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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