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 5명 거론
지역 공직자 사퇴기한이 지나면서 벌써부터 내년 4월 열리는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군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총선관련 지역내 공직자 사퇴기간이 지난 10일까지 끝난 가운데 관내와 완도지역 공직자 사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일부터 시작된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에도 아직은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내년 총선에 5명의 입후보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 지역구 이영호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청 김영록 행정부지사와 서울시립대 법학부 정병호교수, 농림부장관을 지낸 김영진 전 의원, 천용택의원 보좌관을 지낸 곽동진씨등이다.
여기에 내년 2월 8일 타지역 선거구 공직자 사퇴기한에 따라 추가로 공직자들의 선거출마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강진, 완도지역의 일부 자치단체장도 이 시기에 맞춰 공직을 사퇴해 타지역으로 공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은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강진·완도지역의 총 유권자수는 9만 5천여명으로 총선 기준선인 1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구 조절이 불가피하고 강진, 완도, 장흥까지 포함하는 선거구 조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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