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장흥 통합여부 여론조사
찬성 41%, 반대 30.2%, 모르겠다 27.6%
강진·장흥 통합여부 여론조사
찬성 41%, 반대 30.2%, 모르겠다 27.6%
  • 강진신문
  • 승인 2007.1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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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문 창간 9주년 기념 주민 950여명 전화설문

강진주민들은 장흥과 통합하는 것에 대해 41%가 찬성하고 있었다. 통합에 반대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30.2%, 모른다고 답변한 사람은 27.6%였다.

강진신문여론조사팀이 지난 6일과 7일 관내주민 978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와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 3.5%다.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사람들에게 물은 "통합을 찬성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9%가 '두 지역이 잘 살 수 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서'는 26.1%, '그냥 합치면 좋을 것 같아서'는 21.4%였다.

이는 두지역이 통합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은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통합에 반대한 사람들이 답변한 "반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통합해도 이익이 없을 것 같아서'라고 답변한 사람들이 38.7%에 달해 역시 경제적 문제가 통합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

통합 반대 이유에 대해 '그냥 합치는게 싫다'가 28.8%, '정치적으로 멀어서'가 25.9% 순이였다.

통합시기에 대해서는 '1~2년 검토후에 하자'는 답변이 60%로 압도적이여서 두지역의 통합문제가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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