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닭’새 옷 입고 전국대형매장 진출
‘황금닭’새 옷 입고 전국대형매장 진출
  • 김철 기자
  • 승인 2007.10.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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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6만수 판로 확보·사육농가 늘어
황금닭이 새로운 포장디자인으로 전국 대형매장에 진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계시설을 갖춘 유통업체 (주)주명을 통해 토종닭 전문 유통업체인 자미원, 대형마트등에서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황금닭 물량은 지난달 생산된 물량을 포함해 총 4만9천여수가 새로 만들어진 포장재를 이용해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된다. 황금닭은 올해 18만 2천수를 대형유통업체에 판매할 계획이고 내년부터는 연간 36만수의 황금닭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통업체로 판매되는 황금닭의 가격은 1만2천원선(1.5~1.7㎏기준)으로 일반 닭사육보다 4~5천원의 높은 가격으로 사육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은 올해 예산 2천만원으로 황금닭 포장재를 새로 디자인해 3만부의 포장재를 유통업체측에 지원했고 농가에는 황금이 포함된 사료대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 축산 명품브랜드인 황금닭은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전국 축산물브랜드 전시회에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명품 황금닭의 탄생'이라는 타이틀로 출품된 활금닭은 당시 20여개 유통업체에서 상담요청을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황금닭은 한약재 황금을 먹이고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웰빙음식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최기남 축산팀장은 "안정적인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가 늘어나면서 황금닭을 사육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무항생제 강진명품브랜드인 황금닭이 전국적인 대표브랜드가 되도록 사육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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