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친선축구대회 한국 청룡팀 우승
국제친선축구대회 한국 청룡팀 우승
  • 김철 기자
  • 승인 2007.10.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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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팀 1대 0으로 눌러... 일주일간 열전 폐막

제2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친선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청룡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종합운동장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청룡팀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4·25 체육단과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후반 34분 청룡팀 손흥민 선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안진범선수가 성공시키면서 대한민국 청룡팀이 1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대한민국 화랑팀이 동티모르를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청룡팀 안진범선수, 골키퍼상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안대성선수, 득점상은 6골을 넣은 청룡팀 손준호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청룡팀 이원철 감독, 페어플레이상은 동티모르팀이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이번대회는 브라질, 프랑스, 일본등 7개국 8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제2회를 맞은 이번대회는 유럽과 남미 선수들이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규모를 갖춘 대회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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