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해양수산사무소(소장 추연동)는 연안수온 관측과 기상청의 기상예보를 토대로 2008년산 김 채묘 시기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사무소는 9월 상순 관내 연안수온이 평균 23.5℃로 지난해에 비해 0.7℃ 낮은 현상을 보여 채묘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내에는 현재 마량, 사초등 2개지역 13가구에서 4천300책정도의 채묘가 예정되고 있다.

지역에는 최근 4년간 김 채묘 시기가 9월 중순경에 이루어졌으며 주요 양식 품종은 돌김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금년도 김양식 어업인들이 온난화에 의한 불규칙한 수온변화와 개인 시설량에 의한 작업 사항을 고려해 채묘작업을 실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