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생 등 지역출신 성적우수자에 대한 금년도 하반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성적우수대학생에는 이대엽(성화대학2학년)씨를 포함한 9명이 선발돼 장학금 150만원과 증서가 전달됐다.

고등학교 성적우수학생으로 전정오(생명과학고 1학년)군을 포함한 9명과 중학교 성적우수학생으로 김성진(강진중2년)군을 포함한 3명에게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연지(한국관광대학1년)씨를 포함한 5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50만원이 수여됐고 이윤화(병영상고2년)양등 5명의 고등학생들과 최미선(대구중3년)양을 포함한 3명의 중학생들에게도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밖에 특기자로 전민석(강진중2년)군이 선발되어 장학금30만원, 장한학생으로 안현철(덕수학교고등부1년)군이 선정되어 장학금 50만원 및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번 선발은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읍·면 신청을 받아 선발된 4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 금액은 총 4천110만원이 43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황주홍군수는 "학생들이 강진의 꿈과 희망이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주역"이라며 강진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