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신임 성전중·고 교장 인터뷰
김성기 신임 성전중·고 교장 인터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9.2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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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질 높여 면학증진 기울이겠다"
지난 1일 성전중·고등학교에 김성기(58)교장이 새로 부임했다.

김교장은 초·중·고에서 각각 이뤄지는 교육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진로를 찾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돕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교장은 “내고향 학교 보내기 운동에 적극 나서 학생들을 본교로 유치하고 우리 학생들이 각기 지닌 소질을 개발해 지역 발전의 기틀이 되도록 지도하겠다”며“학생들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쳐가는 교육을 도입해 자신이 깨우쳐 가도록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는 화목해야 한다는 김교장은 “중·고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업의 질을 높여 면학 증진에 기울여 내것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들겠다”며“교사와 학생, 교장이 한뜻이 되어 일체감을 갖고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나눈 인성교육 상담으로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교장은 "현재는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찾아 학교를 널리 알려 성전고교 입학으로 이끌겠다”며“야간자율 학습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 나가고 논술에 대비 독서하는 면학분위기도 함께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교장은 “성전중학교에 입학해 성전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을 열어줄 대학에 진학해 직업을 선택하는 일도 뒷받침하겠다”며“학생들에게는 현재의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장래에 대한 확실한 꿈을 갖도록 생활 지도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70년 영광 백수서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김교장은 부인 이보경(55)여사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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