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자장면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9.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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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문화제 단골상인 김명구씨 자비원에 자장면 선물
제12회 청자문화제 기간 축제장에서 중국 요리 음식을 판매한 한 업소가 지역 보육시설 원아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휴게소내에서 옛날 손짜장 중화요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구(47)씨가 강진 자비원에 자신이 직접 만든 자장면 100그릇과 200인분의 자장소스를 선물했다.

또 김씨는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수제비를 끓여 먹일 수 있는 200인분의 밀가루 반죽과 돼지고기 30㎏, 양파등 식재료를 보내 음식을 함께 나누는 행복을 전했다. 김씨는 자비원에 20㎏들이 밀가루 10포대와 화장지 3통등 생필품을 보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나누었다.
 
올해로 3년째 청자문화제기간 지역을 찾아 영업을 한 김씨는 매년 노인요양원과 사랑의집에 자장면을 보내 이웃의 정을 전해오고 있다. 김씨의 이웃사랑은 28년전부터. 19살에 충북 지역에 중화요리점을 개업한 김씨는 매월 충북 자비원 학생 80명에게 자장면을 접대해 부모와 가족이 되는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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