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절로 나네요"
"힘이 절로 나네요"
  • 강진신문
  • 승인 2007.09.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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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장애우와 함께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황
▲ 걷기대회에 참여한 장애우들과 가족들이 방송인 유인촌씨와 함께 걸으며 희망을 만들었다
전국의 장애인들과 지역민, 관광객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사장 일대를 돌며 화합과 우정을 쌓는 행사가 청자촌에서 열렸다.지난 11일 강진보건소에서 주관한 '제3회 장애우와 함께한 가족사랑걷기대회'가 열렸다. 
 
행사가 오후 3시에 열려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관광객과 전국의 장애인들이 모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행사장에 박응자 부군수와 방송인 유인촌씨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시각·농아 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울림의 소리'의 흥겨운 북 연주를 시작으로 조용하지만 활기찬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개막식은 내빈 관계자들만 소개되고 종료돼 참석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이 종료된 후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징이 세 번 을리면서 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흥겨운 풍물 놀이패가 선두에서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자원봉사자 및 관광객들이 장애우들과 손을 잡고 단합된 모습으로 출발하였다. 행사장에서부터 항동저수지까지 왕복 5㎞ 코스를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장애우, 관광객들이 1시간여 동안 별 사고 없이 완주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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