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추모비 건립
국가유공자 추모비 건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9.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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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충혼탑 주변 2008년까지 충혼탑은 현 위치 그대로 두기로
현재의 충혼탑은 계속 그 자리에 유지되고 대신 주변환경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부분적으로 있었던 충혼탑 이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기관장들과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의견이 더 많이 나와 현 상황을 유지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사회단체장 20명을 대상으로 찬 · 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7, 반대 13으로 65%의 단체장들이 탑 이전을 반대했고 29일 있은 9개 보훈단체장 9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67%의 반대 의견이 나왔다.

이에따라 군은 충혼탑을 이전하지 않기로 하고 주변을 정리해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군은 잔디광장을 만들어 조망이 좋은 주변에 의자를 비롯한 휴게시설을 배치하고 기존의 화장실을 철거한 다음 주변 공한지에 신축하기로 했다.

특히 구 양무정 건물을 철거해 오른쪽에 국가유공자 추모비를 2008년도에 건립할 계획도 세워 이 일대가 순국 선열을 추모할 수 있는 중심지역이 될 전망이다.

또 보훈단체의 요청에 따라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충혼탑에 올라갈 수 있도록 휠체어 길을 내년 현충일까지 개설하는 등 충혼탑 주변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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