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 송로분교에 영어타운
칠량 송로분교에 영어타운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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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억 투입 11월 완공 … 다양한 영어체험 시설 마련

▲ 영어타운 조감도
칠량 송로분교자리에 영어타운이 들어선다.

군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의 육성을 위해 폐교된 칠량면 송로분교를 리모델링, 영어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진 외국어 교육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영어타운은 4억 원이 투입돼 오는 11월 완공된다. 총 면적 9천900㎡에 2층 규모인 영어타운에는 공항 출입국 심사대, 비행기 내부, 레스토랑, 백화점 등 다양한 상황체험시설이 설치돼 외국인과 실질적 영어체험을 하게 된다.

영어타운에는 상황체험시설 이외에 학습체험과 놀이체험, 편의시설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주중 통학반과 주말 심화반, 방학캠프과정 등 1일 40명이 영어체험을 할 수 있다. 영어타운에는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 각 3명과 관리직 2명 등 8명이 상주, 학생들을 돕게 된다.
 
군은 다양한 체험코너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 등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호 교육발전팀장은 "영어타운이 낙후돼 있는 전남 서남부 지역 외국어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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