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어리를 아세요"
"토피어리를 아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8.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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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마련 다양한 장식물 만들기 인기
▲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교육이 실시됐다.
토피어리에 대한 전문기술습득으로 여성들의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비자대상 생활원예 교육이 여성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주관해 2층 대회의실에서 강의되는 생활원예 토피어리반 교실에는 30명의 여성들이 작품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중형 토피어리 백조 만들기 실습에 나서 미리 제작된 동물틀에 고정줄을 이용해 물에 불린 이끼를 부쳐 나가는 과정을 배웠다.

교육에는 한국토피어리 협회 하미라 운영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내 원예에 대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이 실시되어 전문기술들이 습득됐다. 교육생들에게는 토피어리의 유래,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천연 가습효과,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기하는 자연학습, 취미에서 창업까지 가능한 효과에 대해 지도됐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전문교육에는 토피어리에 알맞은 환경, 물주기, 식물관리법, 축제행사장 마스코트 장식 만들기등 활용법이 설명됐다. 교육생들에게는 오는 9월까지 두달동안 기린등 3가지의 동물화분에 식물을 식재해 소형동물토피어리 정원 만들기가 지도된다.

또 내가 원하는 모양을 제작하는 별도의 시간이 준비되어 철사를 이용해 높이 30㎝ 넓이 20㎝의 대형 곰 만들기도 병행된다.

 교육생 박은숙(43·강진읍 덕남리)씨는 "별도의 장소가 필요 없이 내집에서 저렴한 재료비로 손쉽게 만들어 집안도 장식하고 선물도 할 수 있어 좋다"며"나만의 창작 작품을 제작해 병원, 미장원, 사무실등 어느 실내 공간에도 어울리는 인테리어 부업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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